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구글 호실적에 강보합 마감…S&P500·나스닥 최고치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호실적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강보합권에서 마감
-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4포인트(0.07%) 오른 6,363.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94포인트(0.18%) 오른 21,057.96에 각각 마감
-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38포인트(-0.70%) 내린 44,693.91에 거래를 마쳐
2) 2분기 성적표 '환율 희비'…전자·석화 '울상' 자동차 '안도'
- 국내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희비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주요 전자 부품사들과 정유·석유화학 업계는 최근의 환율 하락에 직격탄을 맞아
- 전자 업계와 석화 업계는 환율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비싸지면서 수출 경쟁력이 하락. 정유 업체들은 환율 하락에 따른 재고 자산 평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실적 악화의 원인이 돼. 반면 수출이 주력인 자동차 업계는 2분기 매출이 늘어난 상황에서 환율이 전년동기 대비 50원 이상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져
-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분기 1330원 대에서 2분기 1370원 대로 상승. 3분기 숨고르기 이후 4분기에는 1400원 대로 올라서. 특히 올 1분기에는 1450원 대를 돌파하기도 해. 올 2분기에는 다시 1400원 대로 내려와
3) 무역협상 기대ㆍ러시아 수출 제한에 반등…WTI 1.2%↑
-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의 하락세를 뒤로 하고 반등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의 휘발유 수출 제한에 따른 공급 위축 가능성이 국제유가를 밀어 올려
-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78달러(1.20%) 상승한 배럴당 66.03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9월물은 0.67달러(0.98%) 오른 68.62달러에 마감
4) 트럼프발 원전 르네상스에 우라늄 '들썩'…"바닥 치고 상승세"
- 1년 넘게 내리막을 걷던 우라늄 가격이 바닥을 치고 오를 기세를 보이고 있어. 24일 금융정보서비스 제공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우라늄 정광(U3O8) 선물가격은 22일 기준 파운드(약 0.45㎏)당 71.45달러에 거래를 마쳐
- 올해 초 6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가격이 약 4개월 만에 13% 가까이 반등한 것.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유럽 각국이 원전을 재가동하면서 한때 급등세를 보였던 우라늄 가격은 작년 초 파운드당 105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14개월 연속 하락하며 대대적 조정을 받아
- 전 세계 원전 핵연료의 40% 이상을 공급하는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로 수출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 등이 가격을 밀어 올렸지만, 이후 수급 불안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여. 하지만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원전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4배로 늘리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6월 세계 최대 우라늄 투자펀드 '스프롯 피지컬 우라늄 트러스트'가 우라늄 매입 재개를 선언하면서 흐름이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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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위고비 맞을까, 마운자로 맞을까”…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요동
- 1년 가까이 한국 비만 치료제 시장을 장악해온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에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다음달 중순 국내 출시를 확정
- 한국릴리는 초기 투여용량(2.5㎎)을 위고비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 비급여 시장에서 두 약물 간 직접 비교가 가능해지면서 의료진과 소비자 모두 처방 선택의 기준이 다양해질 전망
- 한국릴리는 자사의 GIP/GLP-1 이중작용 주사제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2.5㎎, 5㎎)를 성인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8월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혀. 마운자로는 현재까지 유일한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폴리펩타이드)/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이중효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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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693.91 (-316.38p, -0.7%)
- S&P500 : 6363.35 (+4.44p, 0.07%)
- 나스닥 : 21057.96 (+37.94p, 0.18%)
- 영국 FTSE100 : 9138.37 (+76.88p, 0.85%)
- 프랑스 CAC40 : 7818.28 (-32.15p, -0.41%)
- 독일 DAX : 24295.93 (+55.11p, 0.23%)
- 유로스톡스50 : 5355.2 (+10.95p, 0.2%)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구글 호실적에 강보합 마감…S&P500·나스닥 최고치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24.1달러(-0.70%) 상승한 온스당 3,373.5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2bp 오른 3.916%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bp 오른 4.4%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9% 내린 97.12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현대제철: 하반기 철강업황 개선 기대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4.8만원)
-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하고 목표주가 48,000원으로 기존대비 14% 상향 조정. 중국 철강 수출 감소 및 국내 보호무역 강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과 지분 5.8%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주가 상승으로 인한 지 분가치 상승을 반영한 영향
- 하반기부터 중국 철강 공급 제한으로 인한 중국 철강 수출 감소 나타날 것으로 예상. 5월부터 부과 중인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효과도 기대. 7월 24일 중국/ 일본산 열연 최고 33.6%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 발표. 이르면 9월부터 잠정 관 세 부과 예상
- 수익성 개선 기대 현대차그룹 주도로 추진 중인 미국 전기로 제철소는 하반기 중 구체적인 투자금 액 및 파트너 발표 예상. 현대제철에 재무적 부담이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 현대글로비스: 순이익 서프라이즈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8.5만원)
-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 증가한 5,38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 상회. 관세 불확실성과 원/달 러 환율 하락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 다만 영업이익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호실적이었는데, 대신 순이익이 더 크게 26% 증가. 컨센서스를 35%나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
- 영업이익 단에서는 환율 하락 영향으로 유통 부문이 감익을 기록한 반면 영업외에서 환헷지이익으로 되돌아왔기 때문. 이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연간 실적의 82%를 달성했음
- PCC 이익이 기대를 크게 상회하며 유통사업의 부진을 만회. 중국 OEM을 중심으로 비계열물량이 전 년동기대비 30% 이상 급증했고, 고원가 용선비중을 줄인 효과가 본격적으로 수익성에 나타나기 시작. 해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물류대란 수혜 당시에도 12%가 최고치였는데 2분기 15%로 급등
- KB금융: 카지노, 호텔, 여행 다 있는데? (유진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3만원)
- 2KB금융의 하반기 자사주는 2Q25 CET1비율 13.74% 기준 약 8,500억원을 기록했. 다만 배당가능이익 이슈로 25년 하반기에는 6,600 억원만 매입/소각이 가능하며 나머지 1,900 억원은 은행/증권 등 자회사 배당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25 년 결산 재무 제표 확정 시점에 추진할 계획
- 4Q25 CET1 비율에 1,900 억원에 해당하는 자본 측면의 버퍼가 존재하는 만큼 공식에 따라 13%를 상회하는 자본을 26 년 연간 배당+ 상반기 자사주로 활용하되 버퍼에 해당하는 1,900억에 대해서는 25년 주주환원에 귀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
- 이를 포함한 동사의 25E 총 주주환원율은 약 53.9%를 예상하며 26E 총 주주환원율의 경우에도 당사 추정치 기준 1,900 억원을 제외해도 약54.4%의 총 주주환원율을 전망. 가계부채 관리 등 제한적인 성장 기회 등을 감안했을 때 50%를 상회하는 주주환원율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