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조선·2차전지株↑

입력 2025-07-25 07:28
● 핵심 포인트

- 코스피 상승률 상위 종목 : 제약바이오 훈풍 부는 가운데 보령 15%대 급증, 조선주 강세(한화엔진 5%대, HD현대마린엔진 2.4% 상승), 2차 전지 흐름 괜찮음(SKC 2% 상승, CJ CGV 1.92% 상승)

- 코스닥 시장 : 전반적으로 어제 잘 갔던 종목들이 더 큰 상승폭 키워냄(LNG 수주로 꼽히는 우양에이치씨 14% 급등, 미래나노텍 2.95% 상승, 지투파워 2% 오름세, 게임주인 펄어비스 1.77% 상승)

- 한화엔진 2분기 잠정 실적 시장 전망치 크게 웃돎 : 매출 3877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5.3%, 영업이익 81.4% 증가, 신규수주 88%가 메탄올과 LNG 기반 이중연료 엔진

- 2028년부터 국제 연료 표준제 시행되며 탄소 함량 기준 강화되어 선박 발주 시장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중, 대체 연료 대응력 높은 한화엔진 수혜 가능성 부각

- LG전자 창사 후 첫 자사주 소각 : 자사주 소각 규모 602억 원, 자사주 소각으로 주당 순이익 높아져 주가 상승 등 주주 가치에 긍정적 효과 기대, 주당 500원의 중간 배당 실시 예정

● 코스피·코스닥 상승..조선·2차전지株↑

25일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 특히 조선과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제약바이오 훈풍이 부는 가운데 보령이 15%대 급증했고, 조선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한화엔진은 정규장 마감 후 서프라이즈급 호실적을 발표하며 5%대 올랐고, HD현대마린엔진도 2.4% 상승했다. 2차 전지 흐름도 괜찮았는데, SKC와 CJ CGV가 각각 2%, 1.92%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어제 잘 갔던 종목들이 더 큰 상승폭을 키워내는 흐름을 보였는데, LNG 수주로 꼽히는 우양에이치씨가 메인마켓에서 14% 급등한데 이어 애프터마켓에서도 5% 가까이 상승했다. 2차 전지 관련주인 미래나노텍도 2.95% 추가 상승했고, 게임주인 펄어비스도 1.77% 상승했다. 한편, 한화엔진은 이날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은 3877억 원, 영업이익은 338억 원으로 각각 시장 기대치를 13~35% 초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3%, 영업이익은 81.4% 늘어난 것으로, 신규수주의 88%가 메탄올과 LNG 기반 이중연료 엔진이었다. 업계에서는 2028년부터 국제 연료 표준제가 시행되면 탄소 함량 기준이 강화돼 선박 발주 시장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대체 연료 대응력이 높은 한화엔진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날 LG전자는 창사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602억 원이며, 자사주 소각으로 주당 순이익이 높아져 주가 상승 등 주주 가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사주 소각과 별도로 주당 500원의 중간 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