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선물 1조 '투매'…코스피 '풀썩'

입력 2025-07-22 14:00
수정 2025-07-22 15:09


외국인 현·선물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이 여파로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22일 오후 1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0.73포인트(1.58%) 하락한 3,160.0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1,600억원을,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9,000억원 어치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의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700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다수가 약세다. 이 가운데서도 두산에너빌리티(-7.46%), 삼성전자(-2.65%)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습이다.

SK하이닉스(-1.74%), 현대차(-1.44%), NAVER(-1.46%), HD현대중공업(-1.88%), 삼성물산(-1.78%) 등도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6%)은 강보합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69포인트(1.42%) 떨어진 810.00을 기록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