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美 Fed 위원들의 금리 설전 "연내 동결 vs. 2회 인하"...스테이블코인 시대 개막

입력 2025-07-21 16:41
수정 2025-07-21 17:02


■ 진행 : 김호정 앵커

■ 출연 : 주현수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 마켓인사이트 2부 (오후 12시~)

매크로 이슈 짚어보고 시장 전략까지 세워드리는 매크로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현수 한국금융연수원 교수와 함께 합니다.

Q.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국채금리가 급등하기도 했었는데요. 선거 이후 통화나 경제 정책에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이 있습니까?

- 연립 여당이 참의원 과반 확보 실패 → 정국 불안정.

- 경제정책 변화 가능성 있음 (현금 지급 vs 감세 논쟁).

- 정부 부채 부담, 금리 상승 시 원리금 상환 문제 우려.

- 對미 강경 정책도 과반 실패로 추진력 약화.

Q. 다음주 일본 BOJ 금리결정도 있죠. 주요국과 다르게 BOJ는 금리인상 사이클에 있다는 전망도 많았는데 아직까지는 큰 움직임이 없습니다. 7월에도 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보십니까?

- 인플레이션 압력은 있으나, 부채 부담 고려 시 금리 동결 가능성 높음.

- Core-Core CPI 상승세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

- 금리인상은 부담 커질 수 있어 신중 접근 필요.



Q. 지난주 나온 미국 6월 소매판매도 호조를 보였고, CPI와 PPI도 큰 이변이 없었습니다. 7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 역시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관세 영향이 없는 걸까요?

- 관세 유예로 현재까지 물가에 큰 영향 없음.

- 일부 품목에 한정된 관세만 적용 중.

- 소비지출 회복세 지속, 그러나 제조업 외 부문에서는 향후 부정적 영향 가능.

Q. 고용 시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 'Cooling down’ 국면, 실업률 4.1% 수준 유지.

- 신규 실업수당은 둔화, 고용시장 안정적.

- 실업률은 당분간 큰 변화 없을 것으로 전망.

Q. 물가지표가 낮게 나오자 트럼프는 또한번 금리인하를 압박햇지만 파월 의장은 여전히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를 둘러싸고, 연내 2번의 금리인하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연내 2회 인하 vs 동결 의견 팽팽.

-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 판단.

- 관세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



Q. 최근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30년물이 5%를 넘기도 했는데, 당분간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갈까요?

- 재정적자 확대가 금리 상승 배경.

- GDP 대비 재정적자 6% 이상 지속 전망.

- 국채 추가 발행 → 금리 하방 경직성 높음.

Q. 최근 애틀랜타 연은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소폭 하향됐죠. 반면 베이지북에 나타난 경기 상황을 보면 미국 경제는 아직 견고합니다. 최근 달러인덱스의 상승이 이런 흐름을 반영한 걸까요?

- 애틀랜타 연은 GDP 2.4% → 경기 견고.

- 소비지출 안정적, 경제 지탱 중.

- 달러는 최근 약세에서 회복, 추가 상승 여지는 제한적.

Q. 이번주 ECB 통화정책회의가 기다리고 있죠. 최근 유로존의 정상들도 ECB에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유럽 주요국 (이탈리아·프랑스) 재정 부담 커 금리인하 요구.

- 미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도 영향.

- 금리인하로 재정 부담 완화 목적.

Q. 중국의 2분기 성장률도 5%를 상회했지만 부동산 시장의 부진은 여전하죠. 지난달에 이어 오늘도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을 동결했습니다. 동결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상반기 5.3% 성장률 → 추가 인하 필요성 낮음.

- ‘이구환신’ 소비 보조금 정책 중 일부 지방 중단 → 정책 지속성 우려.

- 통화·재정 동시 확대는 한계.

Q. 달러도 약세를 추구하고 유로존도 유로화 약세를 만들고 싶어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원달러 환율 흐름은 어떨까요?

- 정치 불안 완화 및 소비 회복 → 원화 강세 가능성.

- 관세협상 결과 중요 변수.

- 미국의 무역흑자 타깃 가능성 → 통화 강세 압력 존재.

Q. 지니어스 법안이 통과되면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이뤄졌습니다. 자산시장에 어떤 의미를 줄까요?

-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 → 투자 안정성 강화.

- 암호화폐 시장 유입 자금의 교량 역할.

- 장기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암호화폐 시장에 위협 가능성.

Q. 미국이 적극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은 입장에선 조금 신중한 입장인데요?

- 코인런·블랙마켓 우려, 통화정책 무력화 위험.

-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관리 필요.

- 자본 유출입·화폐 대체 가능성 등 복합 리스크 존재.

Q. 비트코인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 지니어스 법안은 단기적으로 긍정적.

- 비트코인은 실질가치 산정 어려움, 화폐 기능 미흡.

- 스테이블코인이 독립하면 비트코인 시장 위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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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fIP90F7lVY?si=1VDHGd3hleYMq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