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철미)이 오는 7월 21일(월)부터 8월 29일(금)까지 제4회 한국출판편집자상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출판편집자상은 2022년 제정돼 매년 꾸준히 출판 현장의 편집자들을 조명해왔으며, 출판인의 사기 진작과 편집 직군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편집 경력 10년 이상의 편집자이며, 현재 출판사 대표는 제외되지만 1인 출판사 대표는 예외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재단 임원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출판사 소속 직원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구글폼을 통해 이뤄지며, 제출 서류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동일한 경로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5일(수)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22일(수)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다. 총 10명 이내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대상(1,000만 원), 금상(500만 원), 공로상(300만 원), 특별상(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공로상과 특별상은 올해 각각 100만 원씩 상금이 인상되며, 편집자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예우가 더욱 강화됐다.
편집자들의 묵묵한 땀과 기획력을 조명하는 이번 시상은 출판계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서도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