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일제히 상승, 기술주 · 금융주 강세

입력 2025-07-17 06:43
●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 일제히 상승

- 장 초반 미국 대형 은행 및 존슨앤드존슨 등 기업 호실적에 상승 출발

- ASML의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로 반도체 관련주 하방 압력

-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 부인으로 시장 변동성 잠재워져

- 다우 지수 0.53%, 나스닥 지수 0.25%, S&P500 지수 0.32% 상승

- 기술주 0.27% 상승, 헬스케어주 1% 상승, 금융주 0.56% 상승

- 엔비디아 0.39% 상승, 브로드컴 약보합, TSMC 0.26% 상승, 알파벳 0.5% 상승, 테슬라 3.5% 상승

- 미국 6월 PPI 전월 대비 변동 없어 국채 시장 반발 매수 심리 작용

-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 보도로 국채 시장 변동 후 안정세 되찾아

- 달러인덱스 장중 97선 중반에서 98선 초반으로 반등

● 미국 증시 일제히 상승, 기술주 · 금융주 강세

17일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장 초반 미국 대형 은행과 존슨앤드존슨 등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한 미국 증시는 ASML의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로 반도체 관련주에 하방 압력이 가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할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자 시장의 변동성이 잠재워졌다. 이날 다우 지수는 0.53%, 나스닥 지수는 0.25%, S&P500 지수는 0.32% 각각 상승했다.

기술주는 장 막판 상승으로 전환되며 0.27% 상승했고, 존슨앤드존슨의 호실적 발표와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6% 급등한 데 힘입어 헬스케어주도 1%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금융주는 0.56% 올랐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가 0.39% 상승했고, 브로드컴과 TSMC는 장 중반까지 밀리다 막판에 반등에 성공하며 각각 약보합권과 0.26% 상승했다. 구글의 알파벳은 새 하드웨어 브랜드 픽셀 10 시리즈 발표 소식에 0.5% 상승했고, 테슬라는 중국 겨냥 6인승 모델 Y 차량 출시 소식에 3.5% 급등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