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교 대표 "신고가 눌림목 포착, 강세장 수익 극대화 비법" [와우아카데미]

입력 2025-07-17 10:11
수정 2025-07-22 17:58
코스피 3천선 재돌파…이번에는 ‘진짜’일까
상법개정안 수혜주 중심 상승
하반기 시장 키워드는 '지수' 아닌 '종목'
'신고가 눌림목 매매법' 와우아카데미서 공개
코스피 지수가 3천 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상승 역시 반짝 랠리에 불과하다는 회의적 시각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 내부를 들여다보면 이전과는 결이 다른 흐름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한국경제TV 와우아카데미 강사인 조일교 대표는 "지수 따라 모든 종목이 오르는 시대는 끝났다"며 "주가가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는 '신고가 눌림목'을 포착할 수 있다면 상승장에서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상법개정에 실적개선 기대감까지



이번 지수 상승의 핵심 배경으로는 여야 합의로 통과된 상법 개정안이 꼽힌다.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법 개정은 코스피 내 지주회사, 은행, 조선, 방산, 증권, SK하이닉스 등 대표적인 저평가 우량주에 강한 동력을 제공했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 수혜주로 분류되는 이들 종목군은 실적 기반까지 갖춘 만큼 상승세의 근거까지 갖춘 상태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상법 개정 수혜와 무관한 종목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2차전지, 바이오 등 일부 업종은 실적 정체와 맞물리며 상승 탄력이 제한되고 있다.

▲ "지수 상승에 모든 종목이 오르는 시대는 끝났다"



한국경제TV 와우아카데미 강사인 조일교 에이원리서치 대표는 "지금의 시장은 단순한 낙폭과대 종목 반등 구간이 아니"라고 말했다. '실적과 정책 수혜'라는 명확한 기준이 적용되는 시장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조 대표는 "동학개미운동과 같은 유동성 장세와는 결이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코스피가 4천~5천포인트까지 가더라도 '전 종목 동반 상승'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시 말해 실적 대비 과도하게 주가가 오르는 상황이 아니라면, 현재와 같은 주도섹터 중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하반기 들어 시장은 한층 더 정교한 종목 선별이 요구되는 구간으로 접어들고 있다. 상반기 주도 업종이었던 방산·조선·은행 섹터 내에서도 종목 간 차별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 조일교 대표는 "지수보다는 종목 선별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특히 실적 없는 고평가 종목은 지속적인 외면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큰 수익은 눌림목에서 시작된다"



조일교 대표는 "주가 눌림목 상황을 잘 포착하는 것이야 말로 수익 극대화의 지름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신눌매(신고가 눌림목 매매)' 전략을 통해 시장의 중심을 꿰뚫는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신눌매는 △신고가 이후 눌림목 패턴 종목 선별 △마지막 상승 클라이맥스 분석 △소수 종목에 집중 베팅하는 방식이다. 파동의 흐름 속에서 고수익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인 셈이다.

조일교 대표는 실전 투자에서 차별화된 종목 선별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투자 전문가다. 한국경제TV와의 협업을 통해 '신고가 눌림목 매매' 교육을 선보인다. 한국경제TV의 증시·경제 교육 플랫폼인 '와우아카데미'에서 살펴볼 수 있다.

수강시 혜택으로는 △주3회 주간 시황 및 향후 전망 △종목 A/S 영상 △실전 적용 종목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그는 "시장을 이기려면 지수에 기대는 묻지마 투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실적과 흐름이 만드는 눌림목의 파동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