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180선에서 등락중이다.
낙폭을 만회하는가 싶더니 다시금 밀리는 모양새다.
16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89포인트(0.87%) 떨어진 3,187.39를 기록중이다.
미 물가 우려에 따른 미국의 시장금리 상승이 투심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지수의 하방을 지지하는 모양새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각각 2,300억원, 6,400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기관 역시도 3,100억원 매도 우위.
반면, 개인은 4,70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1.18%), HD현대중공업(1.39%) 등의 오름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전반적으로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KB금융(-4.85%), 두산에너빌리티(-2.45%), 신한지주(-2.1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1포인트(0.17%) 하락한 811.47을 기록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