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CPI 상승에 미 증시 혼조세... 엔비디아 최고가 경신

입력 2025-07-16 06:58
● 핵심 포인트

- 16일 미국 증시는 6월 CPI가 크게 상승하면서 연준의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CPI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었고,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달러 인덱스는 98선 중반까지 상승했다.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상호 관세율을 기존 32%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 또한 곧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 결과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전체적으로 모든 섹터가 부진했지만 엔비디아는 H20 칩의 중국 판매 재개 소식에 힘입어 17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 반면 테슬라는 고위급 인사들의 잇단 사임과 미 교통안전청 청장 후보자의 자율주행 차량 규제 시사 발언으로 2% 가까이 하락했다.

- 비트코인은 미 하원에서 암호화폐 3법에 대한 절차적 투표가 부결되며 가격이 하락해 11만 7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6월 CPI 상승에 미 증시 혼조세... 엔비디아 최고가 경신

16일 미국 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CPI는 지난 2017년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고,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8선 중반까지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고, 상호 관세율을 기존 32%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또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 결과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섹터가 부진했으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주력 제품인 H20 칩의 중국 판매 재개 소식에 힘입어 17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고위급 인사들의 잇단 사임과 미 교통안전청(NHTSA) 청장 후보자의 자율주행 차량 규제 시사 발언으로 2% 가까이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미 하원에서 암호화폐 3법에 대한 절차적 투표가 부결되며 가격이 하락해 11만 7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