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6월 CPI 헤드라인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해 월가 예상을 상회했으나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9%로 5개월째 컨센서스 하회
- 의류, 가구, 장난감 등 수입 관세 영향받는 상품들의 가격 상승하며 부분적으로 관세 초기 징후 나타나
-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일회성인지 지속될지에 따라 Fed의 금리 인하 시점 변동 가능
- 모간스탠리는 관세 민간 품목의 인플레이션 가속화가 향후 더 큰 물가 압력의 징조일 수 있어 추가 데이터 기다리는 관망세 유지할 것이라 전망
- 골드만삭스는 여름 동안 물가 압력이 강해질 수 있으나 온건한 인플레이션 유지되면 가을부터 금리 인하 사이클 재개될 가능성 있다 판단
- 현재 시장이 점치는 가장 유력한 금리 인하 시점은 9월이며 기금금리 선물 시장에 따르면 CPI 발표 후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46%로 상승
- 엔비디아와 AMD는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향 AI 칩 수출 라이선스 승인받으며 주가 상승했으며 이 외 기술주도 동반 상승
- 반면 금융과 헬스케어 섹터는 2분기 실적 발표한 대형 금융사들의 주가 하락 및 중국의 자체 비만약 개발 진전 소식에 주가 하락하며 다우 지수 끌어내림
● 6월 CPI 발표...엇갈린 월가 반응 속 나스닥 최고치 경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가운데 월가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해 월가 예상을 상회했으나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9%로 5개월째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특히 의류, 가구, 장난감 등 수입 관세의 영향을 받는 일부 상품들의 가격이 크게 뛰면서 부분적으로 관세의 초기 징후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일회성인지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모간스탠리는 관세 민감 품목의 인플레이션 가속화가 향후 더 큰 물가 압력의 징조일 수 있다며 Fed가 추가 데이터를 기다리며 당분간 관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반면, 골드만삭스는 여름 동안 물가 압력이 더 강해질 수 있지만 온건한 인플레이션이 유지된다면 가을부터 Fed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나스닥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는 엔비디아와 AMD가 미국 정부로부터 중국향 AI 칩 수출 라이선스 승인을 받으며 주가가 크게 상승한 덕분이다. 반면 금융과 헬스케어 섹터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금융사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중국에서 자체 비만약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미국 제약 섹터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다우 지수를 끌어내렸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