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41%↑ 마감…뒷심 '와우'

입력 2025-07-15 15:33
수정 2025-07-15 16:17
외국인, 2,000억원 매수우위…나흘째 순매수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날 종가기준 3,200선 돌파이후 추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를 앞둔데다가 최근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장 막판에 오름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1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나흘째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00억원, 20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8.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 삼성전자(1.92%), HD현대중공업(1.94%) 등의 오름세가 도드라졌다.

반면, 현대차(-2.76%), 기아(-2.91%), 신한지주(-1.39%)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51포인트(1.69%) 오른 812.88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