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증시, CPI 6년래 최저치...증시 반등세

입력 2025-07-15 14:44
● 핵심 포인트

- 인도 증시가 어제까지 3일 연속 하락하였으나 오늘은 CPI 6년 만에 최저치(2.1%) 달성 및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반등함.

- 미국 관세 리스크와 IT 실적 우려가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최근 발표된 낮은 물가지표와 금리 인하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향후 금융 실적 데이터가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됨.

- 인도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이는 예상치(2.5%)보다도 하회한 수치임.

- 농업 부문의 호조와 유가 하락, 소비 위축으로 인한 소비재 수요 약화, 인도중앙은행의 50bp 금리 인하 등이 물가 안정에 기여함.

- 일부에서는 CPI 하락이 경제 둔화의 신호일 수 있다고 우려하나, 대다수는 낮은 물가지표가 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 낙관함.

- 인도의 올 상반기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최근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함. 6월 기준 총 240GW 중 태양광이 50%, 풍력이 22%를 차지함.

- 대표적으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가 태양력과 풍력 간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음.

- 한국 기업 입장에서도 인도 재생에너지 시장은 큰 기회이며,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나 ESS 입찰 참여, 태양광 모듈 제조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인도 증시, CPI 6년래 최저치에 상승..재생에너지 절반 차지

인도 증시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15일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년 만에 최저치인 2.1%를 기록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앞서 미국발 관세 리스크와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증시를 짓눌렀지만 이날 발표된 물가지표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되살렸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미구 관세 리스크와 IT실적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최근 낮아진 물가지표와 금리 인하 기대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앞으로 발표될 금융기업들의 실적 데이터가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인도는 지난 6월 기준 전체 설비 전력 용량의 절반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최근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이 크게 증가했다. 인도 정부가 2030년까지 500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 기업들도 인도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