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엇갈린 출발…전기가스·기계장비 강세

입력 2025-07-15 09:09
수정 2025-07-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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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은 15일 엇갈린 채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0.32% 하락해 3193선 지나가고 있다. 코스닥은 0.07% 강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찾아가고 있다.

이예은 한국경제TV 앵커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관련해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나가줬는데 이런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질지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미국에서 CPI가 발표되는 만큼 경계감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승률 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먼저 전기가스가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전력이 업종 내 상승세를 주도 하고 있다. 이어 기계장비 업종에서도 원전관련주들이 강한 모습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4%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1.8%대 하방 압력을 받으며 IT서비스 업종이 부진한 상황이다. LG씨엔에스도 0.65% 약세다. 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종목은 애경산업으로 5.75%대 하락세다.

● 핵심 포인트

- 15일 코스피는 0.32% 하락한 3193선, 코스닥은 0.07% 강보합권에서 출발.

- 상승률 상위 업종 : 전기가스, 기계장비, 건설, 일반서비스, 음식료담배

- 전기가스 업종에서는 한국전력이 3.78% 상승하며 업종 내 상승세를 주도

- 기계장비 업종에서는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 두산에너빌리티가 4% 가까이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