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라인야후와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전 사원 인공지능(AI) 활용을 의무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조만간 전 직원 대상 시장 분석, 회의록 작성 등 업무에서 AI 사용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신 자회사 소프트뱅크 역시 전 사원이 AI 앱 개발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다른 자회사 페이페이도 AI 도입에 대비해 인사·노무 업무 재검토에 착수했다.
일본 직장의 생성형 AI 이용률은 지난해 기준 32%로, 세계 평균 75%에 크게 못 미친다는 조사도 있다. 일본 기업에서 AI 사용을 의무화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