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상 첫 종가 기준 시총 4조달러 '돌파'

입력 2025-07-11 06:17
수정 2025-07-11 06:29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엔비디아 주가가 또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도 4조 달러를 최초로 넘어섰다.

전날 엔비디아는 전 세계 기업 최초로 장중에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하더니 이날은 종가로도 4조 달러를 넘어 새 역사를 썼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75% 오른 164.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시총도 전날보다 소폭 오른 4조20억 달러를 기록해 4조 달러선을 넘어섰다.

전날 엔비디아는 장중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종가는 시총 4조 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해 6월 3조 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13개월 만에 엔비디아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애플은 2022년 1월에 장중 시총이 3조 달러를 넘어선 이후 종가 시총이 3조 달러를 넘어서기까지 1년 5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장중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선 지 불과 하루 만에 종가 시총도 4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강력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