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리에 50% 관세 부과...국내 기업 영향은?

입력 2025-07-09 14:21
●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

- 국내 제련 업체와 가공품 제조사들의 대미 수출 비중이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됨

- 배터리 등 구리 소재를 부품으로 활용하는 업체들은 원가 부담이 늘어날 수 있음

- 구리 관세는 특정 품목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에 수입을 제한하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함

- 구리를 주 소재로 하는 가공품은 대부분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예측되며, 대표적인 가공품은 전선이나 동합금판, 탄약 등이 있음

- 트럼프 대통령 발표 직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장중에 17%까지 폭등함

- 최근 글로벌 구리 가격은 톤당 1만 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며, 관세 예고로 미국 내 비축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큼

- LS전선은 주력 제품인 HVDC와 해저 케이블의 경우 글로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미국 수출 비중이 크지 않아 영향이 제한적임

- 풍산은 이번 관세안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급망을 갖추고 있으며, 현지 법인 PMX 인더스트리는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음

- 전기차 배터리도 사정권에 들어가 있으며, 미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SK의 넥실리스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으로부터 동박을 사다가 제품을 만들고 있음

● 트럼프, 구리에 50% 관세 부과...국내 기업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리에 50% 관세를 부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 기업들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제련 업체와 가공품 제조사들 모두 대미 수출 비중이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배터리 등 구리 소재를 부품으로 활용하는 업체들은 원가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장중 17% 까지 폭등했다. 한편, LS전선은 주력 제품인 HVDC와 해저 케이블의 경우 글로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미국 수출 비중이 크지 않아 영향이 제한적 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