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제라, ‘일본 IMHS 2025’ 참가해 배뇨 데이터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첫 공개

입력 2025-07-09 09:00


배뇨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하이제라네트웍스(이하 하이제라)는 오는 7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Modern Hospital Show 2025 (IMHS 2025)에 참가해, 일본 시장을 겨냥한 데이터 기반 배뇨관리 스마트 솔루션을 2025년 7월 16일 현지에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이제라는 일본의 헬스케어 IT 전문기업이자 대형 종합상사 소지쯔(Sojitz Corporation)의 자회사인 JTP(Japan Third Party Co., Ltd.)와 공동 부스를 구성하고, 배뇨 시점·요량·흡수율 데이터를 자동 수집·전송하는 스마트기저귀 시스템, 자동흡인·배출·요량 측정을 통한 자동 배뇨처리 돌봄로봇을 전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단순 배설 보조를 넘어, 배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 일지 기록, QOL(Quality of Life) 향상, 요로감염·요실금·방광기능 이상 등의 조기 감지 및 예방 관리가 가능한 통합형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하이제라와 JTP는 전시 기간 중 공급 계약 체결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후 일본 내 요양시설 및 병원을 대상으로 한 단계적 공급 및 실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제라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 수출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돌봄+의료 융합 플랫폼으로서 일본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적 시작점”이라며 “JTP와의 협업은 일본 요양·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MHS 2025는 매년 30,000여 명 이상의 병원·요양 관계자 및 정책입안자가 참가하는 일본 최대 의료·복지 박람회다. 하이제라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 시연과 예정된 바이어와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