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트럼프 무역서한 발송·관세압박에 하락…다우 0.9%↓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에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여파로 글로벌 무역 긴장이 재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17포인트(-0.94%) 내린 44,406.36에 거래를 마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37포인트(-0.79%) 내린 6,229.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59포인트(-0.92%) 내린 20,412.52에 각각 마감
2) 트럼프 "韓, 25% 상호관세…8월 1일부터"…협상 시간 벌어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 "이번 상호관세는 모든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라고도 해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국과의 무역 관계가 상호주의와 관계가 멀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해
- 관세율 25%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한국에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상호관세 25%와 동일한 수치. 다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9일부터 상호관세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는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는 것이어서 우리로선 협상 시간을 번 측면도 있어
3) 사우디 원유 수출가 전격 인상에 상승…WTI 1.4%↑
- 뉴욕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 가격을 예상 밖으로 인상하면서 상승 마감.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증산 물량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는 사우디 측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
- 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93달러(1.38%) 상승한 배럴당 67.93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28달러(1.87%) 오른 69.58달러에 마감
4) '새 정부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저고위, 중앙행정기관 격상 유력
- 새 정부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는 '인구미래위원회' 등으로 이름을 바꾼 기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그대로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명칭 변경 후 위상을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시키는 형태가 유력.
- 7일 국정기획위원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국정기획위 인구태스크포스(TF)는 인구문제 전담 부처를 새로 만들기보다 저고위 위상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 중.
-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9년만에 반등하기는 했지만 급격한 고령화, 낮은 출산율을 동반하는 인구문제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최대 난제로 꼽혀. 향후 5~6년이 저출생 분위기를 반전시킬 '골든타임'이어서 정권 변화에 상관없이 인구위기 대응은 계속해 나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조언. 지난 정부의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추진도 인구해법 마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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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올해 3분기 DDR4 가격 40% 이상 급등…최신 D램 전환 영향"
- 글로벌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최신 D램으로 전환을 가속하는 가운데 최종 고객사들이 구형 D램을 선제적으로 비축. 여기에 공급 부족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3분기 구형 제품인 DDR4의 가격이 40% 이상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 7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PC·서버용 DDR4 가격은 각각 38∼43%, 28∼33% 오르고, 모바일 D램인 LPDDR4X도 23∼28% 인상될 것으로 관측. 소비자용 D램인 DDR4도 40∼45% 상승이 예상.
- 트렌드포스는 "주요 D램 제조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고급 제품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PC·서버용 DDR4 및 모바일 LPDDR4X에 대한 단종 계획을 발표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 세대 제품의 공격적인 재고 확보가 촉발됐고 전통적인 3분기 성수기 수요까지 더해졌다"고 분석.메모리 업체들의 구형 제품 감산 및 단종 소식과 미국의 상호 관세 면제 만료 기간이 다가오면서, 고객들의 DDR4 등 구형 D램 제품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증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비전 #제우스 #한솔케미칼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406.36 (-422.17p, -0.94%)
- S&P500 : 6229.98 (-49.37p, -0.79%)
- 나스닥 : 20412.52 (-188.59p, -0.92%)
- 영국 FTSE100 : 8806.53 (-16.38p, -0.19%)
- 프랑스 CAC40 : 7723.47 (+27.2p, 0.35%)
- 독일 DAX : 24073.67 (+286.22p, 1.2%)
- 유로스톡스50 : 5341.54 (+52.73p, 1%)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트럼프 무역서한 발송·관세압박에 하락…다우 0.9%↓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0.1달러0 하락한 온스당 3,342.8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1.5bp 오른 3.897%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3bp 오른 4.383%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3% 내린 97.14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가능성과 BS까지 시장 확대 부각 (하나증권, BUY, 목표주가 55만원)
- 어제자인 7월7일 알테오젠의 2대주주(270만주 보유)인 스마트앤그로스 형인우 대표가 코 스피 이전이 미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과 이전 상장을 요청할 것임을 알리면서 주가가 급등. 할로자임을 예로 들면, 알테오젠은 분기 당 로열티 수익으로 수천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되고, 영업이익률은 분기당 50%를 초과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어.
- 알테오젠의 주 제품인 ALT-B4의 특허 존속기간은 2039년(PTA, PTE 등 모든 연장 조건 반영시 2042년 초에 이를 것으로 예상)까지 이므로 ALT-B4만으로 수익화가 가능한 기간도 넉넉히 남아.
- 따라서 알테오젠의 시총을 감당할 시장이 있다면 할로자임의 사업 모델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BITDA 및 배수 추정시 현재 30조원 이상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에이피알: 역대 최대 실적 전망 (하나증권, BUY, 목표주가 20만원)
- 에이피알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3천억원(YoY+93%), 영업이익 657억원(YoY+135%, 영업이익률 22%)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575억원)를 상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실적 상회의 주요 요인은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미국 및 일본 시장과 B2B 부문의 호조에 기인. 미국과 일본 시장 모두 K-뷰티 진출이 확대되며 브랜드 간 성장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동사는 소비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며 각 시장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 미국은 쇼핑 이벤트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베스트 셀러 중심의 판매 흐름이 견조했으며, 핵심 시장에서의 인지도 상승이 글로벌 확장의 레버리지로 작용해 기타 지역으로의 확장이 수월하게 전개되고 있는 점이 특징적.
- 카카오: 모두의 AI 최대 수혜주 (KB증권, BUY, 목표주가 8만원)
- KB증권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55,000원에서 80,000원으로 +45.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DCF 방식 (WACC 7.88%, 영구성장률 2.60%)으로 산출.
-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및 강력한 AI 산업 육성 지원책에 따라 본업의 광고와 커머스 사업, AI와 페이 사업에서 수혜가 기대되며 하반기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인벤토리 확대에 따른 광고 매출 회복이 예상.
-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된다면 카카오는 계열사인 카카오페이 / 증권 / 뱅크 등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서부터 플랫폼, 결제, 보관, 유통에 이르기까지 스테이블코인 전 영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