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유럽증시 일제 상승...일본증시는 보합

입력 2025-07-04 06:29
● 핵심 포인트

- 유럽 증시는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년 대비 14만 7천 건 증가하면서 상승함.

- 영국 FTSE 지수는 0.55%, 독일 DAX 지수는 0.61%, 프랑스 CAC 지수는 0.21% 상승함.

- 일본 니케이 지수는 전일 장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여 강보합권에 거래를 마침.

- 한편 HSBC에서는 중국 본토의 자금이 홍콩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으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반면 홍콩 항셍 지수는 0.63% 하락 마감함.

- 인도 증시는 미국과 이번 주 내로 무역합의가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아직 농산물에 대한 관세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장 막판 반납함.

- 전일 장 인도 NIFTY 지수는 0.19% 하락하면서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침.

- 베트남 증시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에 대한 관세율을 46%에서 20%로 내린다고 밝혔지만 VN 지수는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침.

● 미국발 훈풍에 유럽증시 일제 상승...일본증시는 보합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0.47%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55% 뛰었다.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도 각각 0.61%, 0.21%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4만7000건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잦아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상호관세율을 높이겠다는 뜻을 시사하면서 내림세를 보이던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이날 발표된 일본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1.7로 전월치와 속보치보다 높았음에도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시하면서 쉬어가는 분위기가 짙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상승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63%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0.6으로 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이를 상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해제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