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47%↓ 마감…불개미, 밀리면 산다

입력 2025-07-02 15:31
수정 2025-07-02 16:02


코스피가 3,070선을 사수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미국발(發) 상호관세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9포인트(0.47%) 내린 3,075.06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5.83포인트(0.19%) 내린 3,083.82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3,032.47(-1.85%)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3,350억원 팔아치웠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792억원, 2,5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SK하이닉스가 2.2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네이버(-3.82%), 두산에너빌리티(-1.4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8%), HD현대중공업(-3.09%)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1.00%), 삼성바이오로직스(0.60%), LG에너지솔루션(1.68%), 현대차(1.6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포인트(0.19%) 내린 782.1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