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목해야 할 방산주, 골드만삭스가 꼽은 이유는? [ 한경, 글로벌IB리포트]

7월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난 6월의 강력한 랠리 이후 어떤 주도주가 시장을 이끌 것인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월가의 격언을 무색하게 만든 6월의 S&P 500과 나스닥의 성장세가 7월에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이러한 시장의 열기 속에서 골드만삭스는 방산주에 대한 강력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최근 나토는 2035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총 5%로 증액하기로 합의, 이는 기존 권고안의 두 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이와 더불어 스토클룸 국제평화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전 세계가 4차 방산 슈퍼사이클에 진입했음을 시사합니다.

이 중심에서 골드만삭스는 특히 에어로 바이런먼트와 크라토스 디펜스 앤 시큐리티 솔루션스를 주목했습니다. 에어로 바이런먼트는 자폭 드론 스위치 블레이드와 소형 정찰 드론 푸마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실전에서의 가성비와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회사에 대해 강력한 매수 의견과 함께 301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크라토스는 현대전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기업의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52달러로 설정했습니다. 크라토스는 드론, 엔진,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 현대전에서 중요한 가성비 좋은 무기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 두 회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요구사항인 가성비와 실전 능력을 완벽하게 증명해냄으로써 방산주 투자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향후 방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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