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2025년 7월 2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들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혼조세로 마감함.
- 그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나스닥은 숨고르는 모습을 보임.
- 키워드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이 상원을 극적으로 통과한 점이 있음.
- 이 소식에 미국의 부채 증가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증가하였고, 금 선물은 1.2% 상승한 온스당 3349달러에 거래됨.
- 10년물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4.25%에 마감함.
-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테슬라가 5%대 하락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테슬라의 보조금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임.
- 반면 애플은 시리에 외부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의 영향으로 1% 상승함.
● 7월 2일 미 증시 혼조세...기술주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미국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3% 내린 3만2899.37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5% 밀린 4123.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9% 떨어진 1만2370.96에 각각 장을 닫았다. 이날 증시는 최근 상승세를 보인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다. 특히 그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나스닥은 이날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안이 상원을 극적으로 통과한 점도 주목 받았다. 다만 이로 인해 미국의 부채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그 결과 안전 자산인 금 선물 가격은 1.2% 뛴 온스당 3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 참석해 관세 인하가 없다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높았을 것이라고 발언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채권 시장에서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4.25%선에서 마감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테슬라 주가가 5% 넘게 급락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테슬라 보조금 지급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다. 반대로 애플은 자사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시리'에 외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 가까이 올랐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