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 아이디어를 제출받아 실제 출시와 흥행으로 이어지면 최대 1억원을 포상하기로 했다.
영업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지시로 마련된 제도다.
우리은행은 최근 내부에서 히트상품 제안 페이지를 신설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상시 공모 중이다.
향후 아이디어가 선정돼 실제 상품이 출시되면 이를 제안한 직원에게 우선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단계별로 실적에 연동한 보상 제도도 운용한다. 상품 출시 후 1개월 내 10만좌가 판매되면 최대 1천만원, 5개월 내 30만좌가 판매되면 최대 2천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식이다.
신상품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이 조성되어 판매 실적이 꾸준히 달성되면 가칭 '히트상품선정협의회' 심사를 통해 최대 1억원 포상과 은행장 표창을 줄 예정이다.
히트상품은 상품 혁신성, 판매량, 수익성, 시장 반응 등을 고려하되 정량 평가와 직원·고객 설문, 협의회 논의 등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이미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고 있다"며 "빠르게 상품화해 올해 하반기 순차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