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쩌다…100여명 항체검사 결과 반대로 알려

입력 2025-06-27 21:00


서울 한 보건소에서 A형 간염 항체 검사 결과를 100여 명에게 반대로 통보해 뒤늦게 이를 확인한 사실이 전해졌다.

27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 보건소는 수개월 동안 보건소에서 A형 간염 항체 검사를 받은 100여 명의 결과를 양성을 음성으로, 음성을 양성으로 반대로 통보했다.

보건소 측은 최근에야 오류를 인지해 뒤늦게 이들에게 제대로 된 검사 결과를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나타내는 기본값을 잘못 설정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며 "오류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