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이틀째 뒤로 밀리며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
새정부 정책 기대감 외에 이렇다할 모멘텀이 부재한데다가 외국인 역시도 연일 매물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우려감도 적지 않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62포인트(0.77%) 떨어진 3,055.9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8,500억원,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2,20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00억원, 3,200억원 매수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는데, SK하이닉스(-3.07%), LG에너지솔루션(-3.03%), 현대차(-2.15%) 등이 약세 마감했다.
삼성전자(1.00%), 두산에너빌리티(1.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39포인트(0.81%) 떨어진 781.56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