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갤러리아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꾸레쥬' 입점

입력 2025-06-26 16:47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꾸레쥬(Courreges)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국내 네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꾸레쥬는 1961년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가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로 지난 2023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꾸레쥬는 현재 브랜드 본거지인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전 세계에 총 11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이 가운데 4곳이 한국에 있다.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진 만큼, 꾸레쥬 역시 한국을 아시아 거점으로 삼고 매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EAST) 3층에 위치한 이번 매장은 지난 2020년 프랑스 파리의 ‘루 프랑스와 프르미에’에 재개장한 꾸레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매장에서는 2025 봄·여름 컬렉션을 포함해 다가올 가을·겨울 시즌의 일부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의류를 포함해 가방, 슈즈, 액세서리 등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꾸레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며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