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뷰티 편집숍 '시코르' 강남역점 개점

입력 2025-06-26 06:00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CHICOR)’가 플래그쉽 매장인 강남역점을 오는 27일 새롭게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코르 강남역점은 ‘글로벌 럭셔리부터 K-뷰티까지’를 기본 콘셉트로,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인기 있는 K-브랜드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소비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상품을 직접 만들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국내 뷰티 편집숍 최초로 선보인다. 개인마다 각기 다른 두피 특성을 AI 기기를 통해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샴푸와 세럼을 제작해주는 서비스 등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숍인숍(Shop-in-Shop)형태로 꾸민 ‘K-뷰티 메이크업 존’이 보인다. ‘티르티르(TIRTIR)’, ‘디어달리아(DEARDAHLIA)’, ‘힌스(HINCE)’, ‘롬앤(ROMAND)’ 등 50여개에 달하는 K-뷰티 브랜드들이 집약돼 있다.

K-뷰티 전용 팝업 공간인 ‘스포트라이트(Spotlight)’도 첫 선을 보인다. K-뷰티 브랜드를 매월 1개 선정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펼치는 공간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한국에 첫 상륙한 글로벌 프래그런스 브랜드 ‘배스 앤 바디 웍스(Bath & Body Works)’, 미국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SGLASS)’를 비롯해 ‘메이크업포에버(Make up Forever)’, ‘베네피트(BENEFIT), ‘맥(MAC)’ 등 백화점 입점 수입 화장품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매장 안쪽에는 시코르 전점 최대 규모의 ‘향수 존(Perfume Station)’이 자리 잡았다. 국내 니치 향수 브랜드 ‘본투스탠드아웃(Born to Standout)’이 국내 뷰티 편집숍 최초로 입점했다.

시코르 강남역점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체험형 서비스의 틀을 깨는 ‘초개인화 서비스’다.

‘헤어 바디 케어 존’에서는 AI 기기를 도입, 개개인마다 특징이 다른 두피를 진단해 최적의 상품을 만들어준다. 샴푸와 헤어 세럼 2가지 제품이 가능하며 상품 수령까지는 2~3일 가량이 소요된다.

‘1:1 고객 맞춤형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도 강화된다.

매장 내 3개의 ‘메이크업 바(Make-up Bar)’에서는 상주하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피부톤에 맞게 메이크업을 해주고 관련 상품을 추천해준다.

‘스킨 케어 존’은 유명 에스테틱 브랜드인 에스테덤(ESTHEDERM), 피토메르(PHYTOMER), 달바(D’ALBA), 더말로지카(DERMALOGICA)와 협업해 피부 보습 및 스킨케어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시코르 강남역점은 그간 뷰티 편집숍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K-뷰티와 글로벌 뷰티 브랜드는 물론 초개인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