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바이오와 시화호는 미래 먹거리 핵심"

입력 2025-06-24 15:40
시흥시가 향후 미래 먹거리 핵심축으로 바이오와 시화호를 제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전략 발표를 통해 "바이오와 시화호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AI와 바이오를 융합한 국가대표 첨단 바이오 도시 조성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흥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종근당 유치를 성공시켰다.

이와 함께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고,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를 연계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논란꺼리인 거북섬 해양레저 인프라도 구축 속도를 내서, 이번달에 해양생태과학관 개관하고 7월에는 거북섬 마리나 해상계류장을 개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혁신 기술로 미래를 선도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남은 민선 8기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