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정재승 교수와 '자연·치유 토크콘서트' 개최

입력 2025-06-24 09:50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난 22일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원의 말들·뇌과학으로 보는 자연의 환대, 치유와 돌봄'을 주제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 내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에서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을 통해 자연의 치유 효과와 인간과 자연의 공존 메시지를 전하는 취지다.

정재승 교수는 ▲기후 위기와 정신 건강 ▲환경 변화가 뇌에 미치는 영향 ▲자연의 치유력에 관한 바이오필리아 가설 ▲자연과 인간의 공생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도시 문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까운 자연"이라며 "시드볼트 NFT는 도시민에게 자생 식물을 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두나무의 ESG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의 일환이다.

환경재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는 자생식물 종자 이미지를 기반으로 NFT를 발행하고, 대중의 참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즌 3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주제 식물은 시무나무, 배초향, 물레나물 등 자생식물 3종이다.

참가자는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 라운지에서 문진표를 작성하면 맞춤 식물의 NFT와 실제 씨앗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국 제로웨이스트 샵과 식물원 등 공식 제휴 장소 10곳에서 QR을 스캔해 참여 가능하다.

NFT 보유 수량에 따라 LG 스탠바이미2, LG 틔운 오브제, 에버랜드 가든패스 등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