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모델 임명화, 고향 하회마을서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패션쇼 무대 장식

입력 2025-06-23 15:39


경북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최근 열린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한복패션쇼가 최근 성대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하회마을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패션 예술의 장으로, 한국 고유의 미(美)를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이날 패션쇼의 중심에는 30여 년간 전통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선도해온 한복세계화위원장 이선영 원장이 있었다.

이 원장은 훈민정음 한복 명장으로서 “전통은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진화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발표해왔다.

이 원장의 대표작인 ‘태극기한복’은 디자인특허(제30-0921671, 제30-1082632)를 보유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태극기와 무궁화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고유 디자인이 돋보였다. 섬세한 무궁화 자수와 조화를 이룬 태극 문양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시니어모델 임명화 씨는 “고향인 안동 하회마을을 다시 찾았다. 어릴 적 여고 시절 한 번, 결혼 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한 번 방문했던 이곳은 이제 환갑을 넘긴 내게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며 “이선영 한복 패션쇼 덕분에 고향 마을을 다시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대표님께서 직접 모든 것을 챙겨주시고, 무대 진행까지 함께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고향 마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임명화 씨는 최근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에서 세컨드 러너업을 차지했다.

임명화씨는 “처음 시작할 때는 단순한 흥미와 열정에서 시작했지만, 많은 대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워서 멋진 시니어모델로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윤정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는 임명화 씨에 대해 “무대 위에서 에너지와 섬세함을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시니어 모델"이라며 “이번 이선영 한복 패션쇼에서도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