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고조로 중국증시 하락출발

입력 2025-06-23 10:39
● 핵심 포인트

- 상해종합 지수 0.2% 하락 중이며 홍콩 증시는 1% 하락 출발함

- 중동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인해 위험 회피 심리가 지속되며 중국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음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됨

- 중국은 저렴한 이란산 원유 수입을 확대해 왔으나,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 이란산 원유 수입 차질 시 기업 마진 축소 우려가 확대되어 중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중동 긴장고조로 중국증시 하락출발

23일 오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채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1% 하락 출발했다. 이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란이 미국과의 갈등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저렴한 이란산 원유 수입을 늘려왔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며, 정유사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