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뉴욕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충돌하며 혼조세를 보임.
- 나스닥 지수는 0.51%, S&P는 0.22% 하락, 다우는 0.08% 소폭 상승.
- 연준의 월러 이사는 이르면 7월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으나 바킨 총재는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반박함.
- 애플은 2.25% 상승, 반면 알파벳은 유럽에서 날아온 규제 폭탄으로 3% 넘게 급락.
- 미국이 반도체 기술에 중국행 빗장을 완전히 걸어 잠글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로 반도체 섹터가 하락함.
- 테슬라는 장중 3% 넘게 올랐다가 막판에 간신히 강보합에 마감.
-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여부를 2주 내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WTI는 0.45% 상승, 브렌트유는 2.38% 하락.
● 뉴욕 증시 혼조세...반도체株↓·가상화폐株↑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충돌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11,635.3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2% 내린 3,900.7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8% 오른 31,261.9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연준 내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이르면 7월에도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듯 했으나,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애플은 2.25% 상승한 반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유럽연합(EU)으로부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약 17조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영향으로 3% 넘게 급락했다.
특히 반도체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이 반도체 기술의 대중국 수출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온 여파다. 엔비디아와 TSMC는 각각 1.12%, 1.47%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75% 밀렸다.
한편 가상화폐 관련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미국 하원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상품 소비자 보호법(DCCPA)’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인베이스는 4% 이상 뛰었으며, 서클과 TRX는 각각 20%, 34% 폭등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