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3,000달러선 등락…'美 이란 공격' 일단 관망

입력 2025-06-22 10:44
수정 2025-06-22 10:58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 대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9시 8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3% 하락한 10만3천16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 시설을 미국이 직접 타격했다고 밝힌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50분(101,780달러) 이후로는 약 1.2% 올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4.52% 내린 2천290.3달러를 나타냈고, 엑스알피(리플)는 1.73% 내린 2.0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이 이란 핵시설 공습에 가담하면서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은 이번 공격의 파장을 지켜보며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