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새정부 정책 기대감 등이 일면서 지수 3,000선 돌파를 불과 30여 포인트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동발 리스크 부각과 이에 따른 원·달러환율이 다시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계감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55포인트(0.19%) 오른 2,977.7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70억원, 기관이 3,000억원 각각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은 3,500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NAVER(3.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 HD현대중공업(0.47%)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1.00%),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1.29%)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8포인트(0.36%) 오른 782.51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오후 3시4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00원(0.66%) 오른 1,3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