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중동 정세와 미국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 관계당국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간다.
기획재정부는 이형일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금리동결, 중동 사태 등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행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경계감 확산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모습"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는 한편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기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현지시각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례회의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관세정책이 미칠 영향이 매우 불확실하다"면서 "정책 효과가 확인될 때까지는 통화정책 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이 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회의 결과를 예상한 수준으로 평가하며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