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미국 워싱턴 도어녹 성료'..."한미 경제 협력안 논의"

입력 2025-06-17 13:29
트럼프 행정부·의회 주요 인사들과 회동
양국 전략 산업 공조 중요·필요성 강조
"이재명은 통찰·실행력 겸비한 리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현지 시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5 워싱턴 도어녹'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도어녹은 암참 대표단이 매년 워싱턴과 뉴욕 등 여러 도시를 방문해 고위 관리, 정책 입안자들을 만나 한미 양국 기업들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을 필두로 한 이번 대표단은 방미 기간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의회 등 각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며 양국 경제 협력안을 논의하고, 국가 전략 산업 중심의 공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표단에는 현대자동차, 쿠팡, LG CNS, 포스코 등 각 산업 대표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미국 재무부, 상무부, 국무부 등 여러 부처와 부통령실, 미국무역대표부(USTR),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같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2기 핵심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또 상하원의 양당 의원들,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도 만나 의견을 교류했다.

대표단은 미 인사들에게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전략 산업에서의 협업과 에너지 안보, 공급망 안정화 등을 제안하고, 우리나라 새 정부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개선 및 보완, 대미 산업 협력 확대 등을 과제로 삼고 있다는 내용도 전달했다. 대표단은 이재명 대통령을 '통찰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리더'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동북아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양국 경제 관계의 미래를 좌우할 이슈들을 논하는 도어녹이 적기에 진행됐다"라며 "양국이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협업해야 한다는 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암참이 앞으로 양국을 잇는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어녹에서 나온 주요 메시지와 달성한 성과들은 오는 24일 열리는 '암참·코리아타임스 포럼'에서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