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화)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2부'에 나현후 대표(와우넷 전문가)가 출연해 "코스피 3,000포인트를 앞둔 지금은 시장이 본격적인 썸머랠리 초입에 진입한 구간"이라며 중동 리스크 완화와 정책 기대감 속에서 강세장 흐름이 재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 대표는 "지난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충돌로 일시적 조정이 있었지만 이는 과열된 기술적 이격을 해소하는 데 그쳤다"며 "현재 시장은 다시 펀더멘탈과 정책을 중심으로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1파·조정 2파·상승 3파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6월 월봉도 쌍바닥 다지기와 함께 적산병 양봉 패턴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외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나 대표는 "트럼프의 관세 리스크는 제한적이고 국내적으로는 추경과 밸류업 정책이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5월 양봉에 이어 6월도 양봉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관심 종목으로는 낙폭과대 이후 눌림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양자 컴퓨팅 관련주인 아이씨티케이는 고점 대비 30% 조정을 받은 뒤 기술적 지지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며 "단기 과매도권 반등이 기대되는 자리"라고 진단했다. 이어 "스킨부스터 및 필러를 제조하는 바이오비쥬도 지난주 10% 상승 이후 눌림 구간을 거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기술적 터닝 포인트에 위치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추천했던 에이유브랜즈와 더즌 역시 100% 전후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나 대표는 "테마보다 펀더멘탈이 탄탄한 종목을 먼저 선점해 눌림 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주 시장 역시 정책 기반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