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이 상조 업체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이날부터 웅진그룹의 계열사로 출범한다. 사명도 '프리드라이프'로 바뀐다.
웅진은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확보했다.
2024년 12월부터 인수를 추진해 6개월 만에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등 주요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로 웅진은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 여가, 금융, 헬스케어, 요양, 장례 등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프리드라이프가 그룹 내 다양한 사업군을 잇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웅진 측은 시니어 케어를 포함해 헬스 케어 및 복지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인수 후 통합 작업(PMI)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경영진 교체나 조직 개편보다 안정적인 고용과 내재된 전문성 계승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웅진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웅진그룹이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