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경기 당일 야구장 주변 상점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야구 경기일(3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70일간)의 전국 9개 야구장 주변 상권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기가 없는 날 대비 매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치킨전문점 등 패스트푸드점은 166, 편의점은 122, 주점을 포함한 음식점과 커피·음료 판매점은 각각 76, 제과·제빵점은 62 늘었다.
야구장 주변 매츨 증가가 높은 시리즈는 단군매치(두산 대 기아 42), 클래식 시리즈(삼성 대 롯데 33), 항구시리즈(SSG대 롯데 7), 잠실 더비(LG대 두산 4), 엘롯라시코(LG대 롯데 0.1) 순이었다.
분석 기간을 확대하면 야구 경기일 매출 증가율은 더 높아지고 있다.
경기일 전국 9개 야구장 주변 상권의 5대 주요 업종 매출액은 2022년(4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70일간) 대비 2023년(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70일간)엔 13, 2024년(3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70일간)엔 25, 2025년엔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올해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진 업종은 편의점(37), 제과·제빵(36), 커피·음료(31), 음식점(29), 패스트푸드(26) 등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으로 야구 경기가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을 데이터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