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국힘 원내대표 경선 출마…당내 3번째 출사표

입력 2025-06-14 17:29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4선·부산 진구을)이 14일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이헌승 의원은 이날 서면으로 배포한 출마 선언에서 "당이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즉생의 각오로 당의 통합과 쇄신에 앞장서겠다. 모두의 원내대표로서 합리적이고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송언석(3선·경북 김천), 김성원(3선·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의원에 이어 세 번째로 출마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부산에서 4선을 했으며, 당과 국회 요직을 두루 거친 영남권 중진이지만 계파색은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우리 당이 분열이냐 통합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이다. 당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합리적인 보수 정책 정당으로 만들고, 미래를 준비하는 선명 야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통합이 우선이다. 당내 계파를 청산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재확립하겠다"며 중도통합형 원내지도부 인사, 원내·외 공식 소통구조 확립, 상향식 총선 공천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루 후보 등록을 받고 16일 경선을 실시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