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협상 기대감 꺾인 중국 증시, 하락세 이어져

입력 2025-06-12 10:37
● 핵심 포인트

-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0.2% 하락 중이며, 홍콩 증시는 -0.7% 정도 약세 보임.

- 지난 미중 협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이던 중국 증시가 유의미한 성과 부재로 인해 단기적 되돌림 현상 발생 가능성 존재.

-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통해 런던 회담의 결과 일부 공개됨. 미국은 중국인 유학생 비자 허용, 중국은 미국에 희토류 공급 합의함. 그러나 추가 관세 인하 및 대중국 첨단 기술 규제 완화에 대한 언급은 부재했으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허가 또한 6개월로 제한됨.

- 이에 따라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추종하는 골든드래곤차이나인덱스도 기대감을 반영했으나 상승폭 반납 후 보합권에 마감함.

- 금주 남은 기간 동안 미중 협상 기대감보다 차주 월요일 발표 예정인 5월 중국 실물 경기 지표에 주목 필요.

● 미중 협상 기대감 꺾인 중국 증시, 하락세 이어져

12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상하이 종합지수는 -0.2%, 홍콩 증시는 -0.7% 가량 하락했다. 전날까지 미중 협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가 유의미한 성과 없이 끝나자 단기적 되돌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통해 런던 회담의 결과가 일부 공개되었는데, 미국은 중국인 유학생 비자 허용, 중국은 미국에 희토류를 공급한다는 합의가 있었으나 추가 관세 인하와 대중국 첨단 기술 규제 완화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또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허가한 것도 6개월로 제한되어 미중 회담을 온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추종하는 골든드래곤차이나인덱스도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금주 남은 기간 동안 미중 협상 기대감 보다는 차주 월요일 발표 예정인 5월 중국 실물 경기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