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프로로 찍은 에스파 신곡 퍼포먼스 공개

입력 2025-06-09 14:09
퍼포먼스 비디오 9일 공개


Apple과의 협업을 통해 iPhone 16 Pro로 촬영한 에스파의 신곡 'Dirty Work' 퍼포먼스 비디오가 9일 공개됐다.

이 퍼포먼스 비디오는 2022년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 2023년 수많은 댄스 커버와 밈을 탄생시켰던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에 이어, 한국에서 제작한 애플의 세 번째 'iPhone으로 찍다' 캠페인이다.

'Dirty Work' 퍼포먼스 비디오는 에스파 네 멤버가 어두운 공장으로 숨어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곧 텅 비어 있던 공장은 에스파의 에너지로 채워지고, 강렬한 비트와 함께 에스파와 댄서들의 파워풀한 군무가 펼쳐진다.

해당 영상은 전 과정이 iPhone 16 Pro로 촬영됐으며, 주요 킬링 파트에는 4K120 슬로 모션이 사용됐다. 고해상도, 고프레임률 촬영으로 담아낸 댄스 시퀀스는 재생 속도 조정을 통해 더욱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연출됐다. 특히 폭죽이 터지는 장면의 엔딩은 iPhone 16 Pro의 고퀄리티 슬로 모션이 적용됐다.

퍼포먼스 비디오의 드라마틱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iPhone 4K120 슬로 모션 사용법은 별도의 30초 비하인드 영상과 15초 How-to 영상들로 제작돼 TV, 디지털, 소셜 등 다양한 매체, 그리고 Apple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과 Apple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의 이번 'iPhone으로 찍다' 캠페인은 4K120 슬로 모션을 통해, 누구나 별도의 장비 없이 아이폰의 기본 기능만으로 드라마틱한 고퀄리티 '킬링 파트'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에스파의 'Dirty Work' 퍼포먼스 비디오는 이날 자정부터 Apple Music 및 SM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