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라면 한 개에 2천원 진짜냐…물가 대책 챙겨달라"

입력 2025-06-09 11:38
수정 2025-06-09 11:52


이재명 대통령이 9일 2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에서 최근 물가 상승 문제를 언급하며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며 "라면 한 개에 2천 원 한다는 데 진짜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가공식품 위주로, 맥주라 할지 라면이라 할지 저희가 눌러왔던 것들이 많이 오른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은 없으니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오늘은 추경안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하겠다"며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상임 과기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