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의무 소각 규제 앞두고 교환사채 발행 증가

입력 2025-06-09 10:30
● 핵심 포인트

- 자사주 의무 소각 규제 발표 전, 국내 상장사들이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사주를 처분하거나 선제적 자금 확보, 경영권 확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특히 2차 전지, 방산, AI 등 투자를 늘려야 하는 산업군에서의 종목군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예상됨.

- SKC, SNT 다이내믹스, LG화학 등이 최근 이러한 움직임을 보임.

- 지주사 종목들이 상법 개정 이슈로 인해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음.

- 초반에는 자회사의 가치가 있는 기업 위주로 시세가 나왔으나, 현재는 지주사라는 이유만으로 상승세가 나오는 기업들도 있어 유의가 필요함.

- 상법 개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며, 자회사 지분 가치 등이 있는 기업 위주의 투자가 안전할 것으로 판단됨.

● 자사주 의무 소각 규제 앞두고 교환사채 발행 증가...2차 전지, 방산, AI 종목군 유의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자사주 의무 소각 규제를 앞두고 국내 상장사들이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사주를 처분하거나 선제적 자금 확보, 경영권 확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차 전지, 방산, AI 등 투자를 늘려야 하는 산업군에서의 종목군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최근 SKC, SNT 다이내믹스, LG화학 등이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의 공통점은 자금 조달 니즈와 자기 주가 희석 우려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종목군들의 주가가 이미 많이 상승했다고 판단될 경우, 어느 정도 수익을 챙기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자사주 소각이나 상법 개정 이슈 등이 한국 증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논의되면서 지주회사 종목들이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모든 지주사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며, 자회사의 지분 가치 등이 있는 쪽 기업 위주로 보는 것이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