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육상노조, 본사 부산 이전 반대..투쟁 예고

입력 2025-06-04 14:15
● 핵심 포인트

- HMM 육상노조, 이재명 대통령의 본사 부산 이전 공약에 반대 투쟁 예고

- 현재 선원 중심의 해운노조는 찬성, 사무직 중심의 육상노조는 반대 중

- 본사 이전 효과에 대한 당위성 확보가 걸림돌로 지적

- HMM은 컨테이너 관리, 배송 계획 수립 등 현장 인력은 이미 항만 배치, 여의도 본사는 해외 네트워크 관리와 금융 인프라 활용 이점 존재

- 일각에서는 본사 인력 이동해도 세수 확보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큰 영향력 없을 것이라 전망

-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해운 업황 개선 중,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

● HMM 육상노조, 본사 부산 이전 반대..투쟁 예고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의 육상노조가 이재명 대통령의 본사 부산 이전 공약에 반대하며 투쟁을 예고했다. 현재 HMM 노조는 부산 이전과 관련해 둘로 쪼개져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선원 600여 명으로 구성된 해운노조는 찬성하는 반면 900여 명이 가입된 사무직 중심의 육상노조가 반대하고 있다.

육상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상장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정치 폭력을 중단하길 촉구한다며, 국내외 고객사와의 소통이 어려워져 경영 효율성과 경쟁력이 저하된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는 800명 수준인 본사 인력이 내려가더라도 세수 확보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큰 영향력은 없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한편 HMM은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해운 업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도 HMM의 목표 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