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2025년 지도자 연수 참여자 모집… 경력 전환 위한 실질적 지원

입력 2025-06-02 15:24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은퇴 체육인의 경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 지도자 연수 분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체육인의 실무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참가 자격은 ‘체육인 복지법’ 제2조에 따른 체육인 중 해당 종목의 경기단체에 5년 이상 등록되어 활동한 이력이 있고, 전국체육대회 이상의 공식 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선수로, 신청자는 이를 증빙할 수 있는 경기실적 증명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 사업은 단순 직무 체험 수준을 넘어 실제 지도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중장기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에서 높은 실효성을 갖는다. 지도자로서의 전문성과 지도 실무 역량을 심화할 수 있는 교육도 포함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10개월간 매월 240만 원의 현장 실무 보조금이 지급되며, 전국 14개 권역의 40개 기관(21개 종목)에 배치되어 실전 중심의 연수를 수행하게 되며 직무 적응 교육, 멘토링, 경력 컨설팅 등의 체계적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체육인은 6월 3일(화)부터 6월 12일(목)까지 ‘체육인 복지지원 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사업 관련 세부사항은 포털 및 체육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체육공단은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의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인턴십 사업도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며 최대 6개월 1인 기준 400만 원을 지원하는 해외 지도자 연수 참여자 역시 같은 달 모집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