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시장이 시작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도 관세와 관련한 불편한 뉴스들을 쏟아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관세 이슈에 출렁이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관세 전쟁이 다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내일 우리는 대선이라는 빅이벤트를 맞이합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5월 ISM 제조업지수 (2일 밤)
-제21대 대통령 선거 (3일)
-中 5월 차이신 제조업PMI (3일 오전)
-美 4월 구인·이직보고서 (3일 밤)
-美 5월 ISM 서비스업지수 (4일 밤)
-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 (5일 새벽)
-ECB 기준금리 결정 (5일 밤)
-美 4월 무역수지 (5일 밤)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5일 밤)
-美 브로드컴 실적 (6일 새벽)
-美 5월 고용보고서 (6일 밤)
● 올해 코스피 12% 상승
지난해 부진했던 우리 증시는 어디까지 왔을지 짚어보고 가겠는데요,
코스피 3월을 제외하면 월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기록해왔습니다. 연초 분위기가 좋았고 3월로 가면서 후퇴했다가 다시 4월과 5월 힘을 내는 모습니다.
작년 말 종가가 2,399포인트였고 5월 마지막 거래일 2,697포인트니까 올해 들어 300포인트 가량 올랐고 수익률은 12%를 넘겼습니다.
뉴욕증시가 5월 들어 강한 반등이 나왔지만 올해 등락률 가까스로 플러스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올해 우리 증시 그래도 기대감을 갖게 하는 흐름입니다.
● 트럼프-시진핑 이번엔 통화?
앞으로의 흐름을 어떨까요? 6월장을 들어서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어김없이 관세 뉴스를 쏟아냈습니다.
상호관세가 법원에 제동이 걸리자 우려했던대로 트럼프 1기때 이미 실행했던 품목관세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철강에 알루미늄까지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6월 4일부터 인상한다고 했는데요, EU와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들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시한으로 못박은 6월 4일 전에 또 물러서는지 봐야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서도 비난 모드로 돌변했습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중국이 합의와 달리 핵심 광물·희토류의 수출 제한을 풀지 않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돌변한 배경을 전했습니다.
다만 시진핑 주석과 곧 통화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 낙폭을 줄여나갔었는데요, 이번에는 진짜 통화를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고래싸움에 새우등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여파는 우리 경제 지표에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5월 수출 동향이 나왔는데요, 5월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 증가해 조마조마한 수준이었고, 우리의 양대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 감소율이 4월의 -6.8%에서 5월 -8.1%로 커지고 있는데요, 기업들이 관세 부과 전 미리 미국으로 수출을 해놓고 버티고 있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장은 내일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데요, 새 정부가 산적한 이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는 있을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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