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D-1, 증권가가 주목한 수혜 섹터와 종목은?

입력 2025-06-02 07:39
● 핵심 포인트

- 금융주와 지주사주: 두 후보 모두 배당소득세 분리과세를 약속하며 분기배당을 시행하는 금융주의 투자 매력 증가 예상. 또한 지배구조 개선 강조로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한화 등이 주목받음

- 건설주: 국토 균형 발전과 주택 공급 확대,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공통 공약으로 DL이앤씨, 대우건설, GS건설 등이 수혜주로 꼽힘

- AI, 방산, 출산 및 일자리 섹터: 두 후보의 주요 공약 점검 결과 공통 수혜 섹터로 떠오름

- 신재생에너지 섹터: 방향성 엇갈려 이재명 후보 당선 시 탄소 중립 강화와 관련주 부각, 김문수 후보 당선 시 원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두산에너빌리티, 비에이치아이, 한전기술 등 원전 관련주 관심

- GTX 및 철도 관련주: 김문수 후보가 전면에 내세운 GTX 연장 공약으로 현대건설, DL이앤씨, 현대로템의 주가 탄력받을 수 있음

● 조기 대선 D-1, 증권가가 주목한 수혜 섹터와 종목은?

조기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금, 증권가는 각 후보의 공약을 분석하며 수혜 섹터와 종목을 점치고 있다. 먼저 금융주와 지주사주는 양 후보 모두의 공약이 맞물리며 대표적인 수혜주로 떠올랐다. 두 후보는 공통적으로 배당소득세 분리과세를 약속했는데, 이에 따라 분기배당을 시행하는 금융주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주주 충실 의무 도입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사외이사 전문성 강화를 내세우며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했다. 이에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한화 등이 증권가의 주목을 받았다. 건설주 역시 공통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가 국토 균형 발전과 주택 공급 확대,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함께 공약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선 기대감이 커진 지난 4월에서 5월 사이 KRX 건설지수는 코스피 대비 무려 5배나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를 반영했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수혜주로 DL이앤씨, 대우건설, GS건설 등을 꼽고 있다. 이 외에도 두 후보의 주요 공약을 점검해 본 결과 AI, 방산, 출산 및 일자리 섹터가 공통 수혜 섹터로 떠올랐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섹터는 두 후보의 방향성이 엇갈리는 분야다. 이재명 후보는 탄소 중립 강화와 함께 햇빛연금, 바람연금 등을 내세웠고, 김문수 후보는 원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선 여부에 따라 해당 섹터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김문수 후보가 자신이 경기도지사 때부터 추진한 GTX의 연장을 전면에 내세움에 따라 GTX 및 철도 관련주인 현대건설, DL이앤씨, 현대로템의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