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오경석 팬코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내정자는 오는 6월 2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오 내정자는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으며, 사법연수원 수료 후 수원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쳤다.
2016년 팬코에 합류해 2018년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현재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오 내정자는 "두나무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조화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우 현 대표는 오는 7월 1일부로 대표직을 사임하고 경영 고문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