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녹스, AI 사업목적 추가…"올해 흑자 전환 기대"

입력 2025-05-29 09:30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알파녹스가 앞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사업 진출을 통해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알파녹스는 기존 의료기기 제조·판매 중심의 사업에 더해 최근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995년 의료용구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00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주요 사업으로는 척추·골절·인공관절용 생체금속(임플란트), 외과용 수술기구, 온열전위자극기와 온열매트 등 헬스케어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최근 알파녹스는 정관 일부를 변경해 사업목적에 인공지능 관련 항목을 추가했다. 향후 회사는 AI 기반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과 기술 도입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AI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파녹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6억원, 영업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큰 차이가 없지만 손실폭은 15억원에서 10억원 줄었다.